너는 유난히도 비가 내리며 부르던 노래를 좋아했지.
너의 나즈막히 작은 미소에 내리던 향길 난 좋아했어.
내 등을 떠밀고 간 아련한 기억들과 얼마나 걸었을까 너 떠나 이 거리에...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볼수 있어 내 옆을 걷고 있는 네 모습이.
나에게 들려주는 함께했던 시간 속의 소중한 기억들을~~
너는 유난히도 나의 두 눈에 드려진 어둠을 좋아했지.
나의 지친 어깰 감싸 안으며 건네던 미소를 난 좋아했어.
이제는 바래져간 아련한 기억들과 얼마나 걸었을까 너 떠난 이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