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N.I.E

지니

난 너희들의 욕심이 빚어놓은 어두운 램프 속에 갇혀 왔다.

난 너희들의 탐욕이 부를 때만 비로소 세상을 구경했다.

무조건적인 침묵과 무조건적인 보종과 무조건적인 인내를 무조건 강요 당했다.

이제 너희들 내말을 들어라 내가 보여줄 새로운 세상을--

난 더이상 너희들이 만들어낸 갑갑한 램프는 필요 없다.

난 더이상 너희들의 탐욕 속에 복종하는 인형이 될수 없다.

느끼지 못했던 사랑과 느끼지 못했던 우정과 느낄수 없었던 모순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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