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원성

함경도민요

1.술취한 강산에 호걸이 춤추고 돈 없는 천지엔 영웅도 우누나.

*에 ~ 얼싸 좋다 얼 럴럴거리고 상사디야.

2.금수강신이 아무리 좋아도 정든 님 없으면 적막 강산이라.

3.무심한 저 달이 왜 이다지도 밝아 울적한 심회를 어이 풀어볼까.

4.뒷동산 숲속에 두견이 소리에 님 여윈 이내 몸 슬퍼만 지누나.

5.비낀 볕 소 등 위에 피리부는 저 아이야 너의 소 일 없거던 나의 근심 실어 주렴.

6.덧없는 세월이 자꾸만 흘러 꽃답던 청춘이 어느덧 희었다.

7.귀뚜라미 뉘 못잊어 울어울어 밤새는고 이 몸도 님을 잃고 이밤을 울어 새우네.

8.쓸쓸한 이 세상 누구를 믿을까 맹서도 허사요 간 님을 어이하리.

9.무산령 넘어라 정든 님 두고서 두만강 뗏목에 몸실려 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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