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밤거리 노래 : 장덕
노을이 빨갛게 물들은 강변에 바람이 불때면 어느새 어둠이 밀려오고 거리엔 사랑의 물결이 오고 가는 자동차 불빛사이로 젊음이 숨쉬고 마주치는 그대 눈빛 속에 사랑이 머무는 서울의 밤거리 연인들의 사랑이야기 가로등이 들어주고요 꿈을 먹는 오색 네온은 오늘도 이 밤을 물들이네 빌딩 속에 켜진 불빛은 하나 둘씩 커져 가는데 빨강 전화박스 안에 사랑을 부르는 날이여 기다리며 애 타는 마음 가득히 행복이 넘치고 마주잡은 짜릿한 손길 속에 사랑이 넘치는 밤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