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박주연 / 작곡:조장혁 / 편곡:조장혁
나의 인생은 줄곧 비만 내렸어
맑았던 기억은 별로 없었어
조심스럽게 키웠던 꿈은
결국에 거센 비오는 날의 소풍이 됐어
가끔 힘겹게 말한 나의 고백이
화살이 되어서 나를 찔렀어
그래서 나는 내 방에 갇혀
그저 삼십육점 오도만 유지했더랬어
그렇게 나는 많이 아팠어
그러니 이해해줘
날이상하게 만들지 말고
맞아, 그래그래 내가 얼마나
내 마음을 활짝 열고 싶어했는데
그래그래 경계심이란 다만 외롭다는 신호인거야
그래그래 나를 도와줘
우울했던 껍질 모두 벗을 수 있게
그래그래 나의 외로움은 끝난거니 이젠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