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선
김기탄
저기 침몰하는 배 덧없는 욕망의 아수라
질긴 생명은 구했다 삼킬 듯 넘실대는 파도
여기서 살아나갈 수 있을까
내 몸에 맞는 내 맘이 편한 삶이 아니라면
더 이상 허공의 뜬구름 좇지 않으리
내겐 아직도 못다한 꿈 서러운 인생이 있어
지친 하루 쓸쓸한 저녁 생맥주에 통닭 반 마리
그리고 눈물 한 조각
차가운 세상이 허락한 못내 서러운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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