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걷던 이 곳에

쿠마
창밖에 비가 내리네 이제 곧 쓸쓸한 겨울이야
우리 함께 거닐던 눈 쌓인 거리들 곧 찾아오네

너는 어디에 있을까 문득 걷다가 네 생각이 들면
간단한 안부조차 물을 수 없는게 너무나 슬퍼

너도 가끔은 내 생각하는지 그게 궁금하지만
이젠 그런 안부조차 물을 수 없게 됐지만

가끔 한번이라도 마주치면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으면
그걸로 난 충분해 네 모습 행복하다면

나 혼자 잘 걸어갈게 우리 걷던 거리를
너와 걷던 이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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