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
이상우
참 별이 밝던 밤
네 머리맡에 잠들던
그 눈이 부신 기억속
난 너를 그린다.
눈을 감아봐도
보이는 네 모습
넌 희미하게 다가와
내 눈을 적신다.
참 아쉬웠던 밤
이제는 지난 눈물도
아팠던 기억도
참 미웠었던 얼굴이
너무나 그립다.
한참을 울어도
그리운 네 모습
넌 꿈속으로 찾아와
또 나를 울린다.
참 행복했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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