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하늘 노을에 물들고
종소리 어둠에 묻힐 때
내 초라한 모습
허전한 마음에
말없이 눈물집니다
그토록 나를 아끼던
당신의 곁을 떠나서
끝없이 방황했지만
허망한 후회뿐
초라한 내 모습 이끌고
뒤돌아 볼 수는 없나요
수없이도 많은
아픔의 사연이
내 가슴 울리네
당신을 떠나서 걸어온
이 길을 뒤돌아 보면은
내 당신의 품이
그리워지는걸
어떡해 해요
그토록 나를 아끼던
당신의 곁을 떠나서
끝없이 방황했지만
허망한 후회뿐
당신을 떠나서 걸어온
이 길을 뒤돌아 보면은
내 당신의 품이
그리워지는걸
어떻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