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른 마음

조성태
잘 살고싶은하루
맘처럼 되지않고
무심코뱉은 어린 한마디
널 스쳐가네

멀리멀리 가버린
비뚤어진 말들에
뒤늦게 내미는
손조차 부끄러워

흘러가는 세월을 탓해도
돌이킬수 없는 일

지나간 인연들을 모두
한곳에 모아
허심탄회하게 못한말들을
나누고싶다

멀리 저 멀리 가버린
미련같은 날들에
그리운 얼굴을
가만히 그려본다

흘러가는 세월에 기대어
오늘도 날 위로해

지나간 인연들을 모두
한곳에모아
허심탄회하게 못한말들을
나누고 싶다

전하지 못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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