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석양 너머로
딱 그만큼 보이다 사라지지
예측이 가능한 전개로
그 무언갈 찾기란 힘들 거야
비바람의 노랠 듣고 싶어
온전한 민 낯을 보고 싶어
불어난 강물을 거슬러
여름의 끝을 만지고 싶어
아 서늘한 공기가
메마른 숨결에 스밀 때
아 닿지 못한 채
이 계절이 저물어버리네
가슴만은 일렁거린다
흩어지는 물보라
이 여름의 끝에
이 여름의 끝에
I know this summer will
never be the same
I know this summer will
never be the same
I know this summer will
never be the same
I know this summer will
never be the s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