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약속 (feat. 김성대)

육공로우(60row)
verse1)
실수로라도 누르지 않으려던 네 번호
나도 모르게 결국 흐트러진 상태로 너를 찾고 말았어
끝난 인연은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아직도 혹시나 나올까 기다리는 날 봐.
이미 너에게 나란 사람은 아마
잘라놓은 지나간 과거일꺼라는 생각에
나올 수 없었겠지
난 지금 처음으로 두 눈가가 촉촉이 적셔오네.
우리 연애는 끝났다 말하며 끈을 놓지 못한 나란놈.
이제 그만하면 됐다는 친구들의 위로들만 한가득
서툴렀던 날 이제서 탓하면 뭘 하겠어.
그래도 오늘만은 가슴속에서라도 마지막으로 널 품을래

chorus)
오늘 이 자리에 오면 다시 널 볼 수 있을까?
한참동안 설레여 했는데
이젠 정말 머나먼 남이 됐나봐.
아직도 왜 난 널 잊지 못해?
Many days will be O.K.
이런 말은 이젠 못해.

verse2)
Do you remember that?
잘해주지 못했던 내 핑계 같았던
성공하면 좋은 곳 좋은 옷 좋은 술 좋은 차로
함께 할 거라고. 지키지 못한 그 약속
비록 지금 완전하진 않더라도
예전보다 나은 것들을 줄 수 있는데
이제는 그대가 곁에 없네.
오래전 스쳐간 짧은 인연으로 나를 기억해?
쿨한 척 했지만 아직 난 내 곁에 다른 사람을 두지 못해
널 품는 것도 오늘까지만.
네 기억도 오늘까지만.
그리운 것도 오늘까지만
후회도 미련도 오늘까지만
난 이제 모든 것은 오늘까지만.
이제 다시 만날 일은 이 세상에서 없겠지
나도 이게 마지막

chorus)

Bridge)
그저 한번 다시보길 원했어
그저 난 큰 욕심은 없었어
그저 서로가 웃으며 볼 수 있을 줄
그저 그녀 모습을 그려

cho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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