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뜨락님 신청곡) 빅마마
혼자 길을 걸을 때 문득 니가 떠올라 고개를 떨구곤 해
세월에 날 맡긴 채 여기까지 왔지만 니가 참 그립다
잘 지내니 다 잊었니
아직 너의 생각에 잠 못드는 나를
하루만이라도 잠시만이라도 내 곁으로 다시 돌아와줘
한없는 사랑에 나를 감싸주던 나만의 너란 걸
뒤늦게서야 알았어 my destiny

하루 해가 저물고 밤이 깊어질 때쯤 그리움이 밀려와
떨쳐내려 할수록 가슴 한 구석 끝이 시리도록 아파
듣고 있니 기억 하니 누구도 알 수 없는 우리 둘의 사랑
그저 하루만이라도 잠시만이라도
내 곁으로 다시 돌아와줘
한없는 사랑에 나를 감싸주던 나만의 너란 걸 뒤늦게서야 알았어
my destiny

지독했던 이별도 서툰 사랑까지도 모두 멀리 떠나 보내자
다시 사랑하면 돼 죽음도 막지 못할 사랑

하루가 다해도 마지막 까지도 니 곁에서 꿈을 꾸고 싶어
사랑해 사랑해 이 말로도
차마 채울 수가 없는 늦어버린 나의 고백
my destiny
하루만이라도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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