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에서*

송희진
봄이오면 생각나네요
창덕궁을 걷던기억들
버드나무 연못에 비쳐
물오리가 시원하네요

바람 불면 새도 우네요
꽃잎들도 물어 보네요
그대님은 언제 오나요
모두 내게 물어 보네요

마당을 거닐어 봐도
큰 마루에 앉아보아도

한참동안 하늘을 봐요
멀리있는 그대 잘있죠
다시한번 볼수있다면
창덕궁을 걸어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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