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때는 그냥 말없이
울리지 말고 가세요
당신있어도 어쨌든
나는 외로우니까
나를 떠나도 어쩔수없기에
한없이 가슴조이고
가신데도 붙잡지 못하고
뒷모습 바라봅니다
어쩌다 우연히 마주칠 때
살며시 미소지어요
그대 나에게 어울리지 않음을
오래전에 알았어요
혼자하는 사랑이 아픈걸 알면서
나혼자 사랑했어요
혼자하는 사랑이 이런거라면
다시는하지 않아요
세윌지나 가끔그대가 스치듯 떠오르면
고개들어 먼하늘만 바라보다가
나도모르게 발길을 돌리며
정처없이 걸어요
가다가다 멈춰선 그곳은
외로운 나의 쉼터
어쩌다 우연히 마주칠 때
살며시 미소지어요
그대나에게 어울리지 않음은
오래전에 알았어요
혼자하는 사랑이 아픈걸 알면서
나혼자 사랑했어요
혼자하는 사랑이 이런거라면
다시는 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