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내는지
잘 지내고 있는 건지
갑자기 궁금해
별 이유 없이
잘 지내 나는 그때보다 더
할 일도 많아지고
요즘엔 통 바빠서 정신 없어
그 골목에 너와 나
남긴 흔적들 아직 있을까
그땐 정말 바보같이
우리 원 없이 그토록 좋았는데
너와 나만 아는
둘만의 그 작은 공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우리 비밀
서로를 눈에 담았던
모든 순간까지
참 철없이도 사랑한
시간들 생각나서
그 언젠가 너와 나
약속했던 그 말 기억해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서로의 곁에서
행복을 주자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내가 너무 미안해
난 아직 여전히 못났어
참 그리워 그때의 우리
혹시라도 우리 정말
괜찮아 진다면
우연이라도 너와 나
마주치는 날엔
예전처럼은 아닌 거
나도 잘 알지만
참 철없이도
사랑한 시간들
너와 나만 아는
둘만의 그 작은 공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우리 비밀
서로를 눈에 담았던
모든 순간까지
우리의 그날들을
요즘 널 생각해
요즘 널 생각해
요즘 널 생각해
요즘 널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