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솔뱅 (SOLVANG)
새벽3시에
이 노랠 부르고
사랑한다고
속삭였었지
가사도 음정도
기억나지 않지만
느낌만은
기억해줄래
그렇게 새벽3시에
밤은 흘러갔어

새벽3시에
나를 안아주고
환하게 웃던 너는
어디로 갔니
추억도 시간도
되돌릴 순 없지만
이것만은
기억해줄래
내가 널 많이 사랑했어
그렇게 새벽3시에
밤은 흘러갔어 미안해
할말이 없는데
자꾸만
나를 붙잡으려
하지 말아요

눈물이 흐르지도 않아
슬프지 않아 우리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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