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여자

한유
니가 처음 내게 다가와
손을 잡아 줬을 때
아직도 그 온기가 생생해
넌 어디에 있는 거니
장난 같던 너의 사랑이
진심인줄 몰랐었어
한번만 또 한번만 내 사랑을
넌 받을 순 없는 거니
사랑해 이말 밖에 못하는
나를 또 용서해
시간이 지나가도 너 밖에 모르는
내가 더 비참해
너를 지우고 싶어
널 보내고 싶어
날 사랑했던 기억도
눈물이 앞을 가려도 보여
하루 하루가 지나도 못 잊어
장난 같던 너의 사랑이
진심인줄 알면서도
한번 더 또 한번 더 널 믿었던
바보 같던 내가 미워
사랑해 이말 밖에 못하는
나를 또 용서해
시간이 지나가도 너 밖에 모르는
내가 더 비참해
너를 지우고 싶어
널 보내고 싶어
날 사랑했던 기억도
눈물이 앞을 가려도 보여
하루 하루가 지나도 못 잊어
사랑이 변한단 말 그런 말
이젠 나의 얘긴걸
웃을 수가 없는 걸
온종일 너만 생각하는 나
제발 좀 꺼져버려
죽도록 너가 너무 싫어
사랑해 이말 밖에 못하는
나를 또 용서해
시간이 지나가도 너 밖에 모르는
내가 더 비참해
너를 만지고 싶어
널 가지고 싶어
날 사랑했던 기억도
눈물이 앞을 가려도 웃어
추억이 나를 살게 해서 못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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