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음악소리에
살며시 잠든 그대의 모습
하이얀 종이처럼
희미한 너의 미소는 이제 그만
그대와 함께 나누던
우리의 사랑 모두 다 사라지고
시간이 흘러갔어도
외로운 나의 마음을 보이긴 싫어
어두운 거리에 홀로 선 느낌
사라져 버린 나만의 그대 모습
안개 속에 가려진
희미한 너의 미소도
이 밤이 지나면
이제는 잊고 싶어
싸늘히 식어간
차가운 너의 모습도
이 밤이 지나면
이제는 그대를
이젠 잊고 싶어
안개 속에 가려진
희미한 너의 모습도
시간이 흐르면
이제는 잊고 싶어
이 밤 우 이 밤 우
이 밤이 지나면
차가운 너의 미소도
이 밤이 지나면
이제는 이제는
그댈 잊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