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좋은 날 (A Breezy Day)

강찬
오늘따라 두근거리는 맘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만 같은데
향기로운 바람이 어떡하지
두근두근 내 마음을 두드리나 봐
귓가에 스치는 달콤한 바람
목소리 시간이 멈춘 것 같아
괜스레 웃음이 나
나도 날 잘 모르겠어
이 발 한 발 두 발 함께 더 걸어볼까
이렇게 바람 좋은 날 설레는 맘
어쩌면 바람 따라 가버릴 지 몰라
이렇게 바람 좋은 날
어떡하지 기다려줄래
그 바람 맞으며
머릿속은 온통 반짝거려
왠지 무슨 일이 생긴 것만 같은데
내겐 멈춘 시간이 어떡하지
째깍째깍 네 곁에선 흘러가는데
어떻게 말해야 그럴듯하게 들릴까
솔직히 말해버릴까
아냐 그냥 다 잊고
이 바람을 맞고 싶어
이 발 한 발 두 바람과 더 걸어볼까
이렇게 바람 좋은 날 설레는 맘
어쩌면 바람 따라 가버릴 지 몰라
이렇게 바람 좋은 날
어떡하지 기다려줄래
그 바람 맞으며
나도 날 잘 모르겠어
자꾸만 빠져 드는 걸
난 네 곁에도 설레는 바람이
귓가에 속삭이며 말해줬으면 해
제발 이 바람이 너에게 닫기를
나만큼 너도 행복해 지기를 오
이렇게 바람 좋은 날 설레는 맘
어쩌면 바람 따라 가버릴 지 몰라
이렇게 바람 좋은 날 어떡하지
기다려줄래 그래도 괜찮겠니
이렇게 바람 좋은 날 설레는 맘
어쩌면 바람 따라 가버릴 지 몰라
이렇게 바람 좋은 날 어떡하지
기다려줄래 그 바람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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