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쌓이네

혜화동소년
누군가 떠나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던
그런 나의 눈에 눈물이 흘렀네
넘쳐 흐르면 담아 낼 순 없어
그대 생각에 젖어 잠들고 말았지
붙들려 해도 손은 허공을 젓고
받아 들인 건 그저 말 뿐인 텅 빈 내 모습
겨울이 지나면 함께 걷자 했었던 길을
걸으면서 혼자 한 없이 울었네
약속 지키면 흩어질 것 같던
그대 생각에 젖어 그리움만 쌓이네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