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새 겨울이... (Feat. 다원, 소망, 민주)

서교동의 밤
내 방 한구석에 쓰러져 있는
너와 나의 사진이 담긴 액자 위에
쌓인 먼지만큼 널 생각해
이 밤 다가가지 못할 만큼
차가운 이 밤
낙엽이 지던 그때 겨울
너는 내 볼에 손을 올려놓던 걸
기억하니 너무 외로워지는 밤들 중에
나는 그 생각에
밤을 놓치지 못하곤 해
I Don’t Wanna Cry
내 볼은 여전히 시린데
I Don’t Wanna Cry
이젠 눈물이 내 볼을
네 손 대신 따뜻하게 해 줘 그때처럼
먼지 속에 그려본다
밤을 지새울 생각으로
쌓인 먼지들을 지워내려고 해
그림 같던 한때 우리 모습이 생각나
겨울 눈꽃처럼 덮인
시간들이 사진 위에
I Don’t Wanna Cry
내 볼은 여전히 시린데
I Don’t Wanna Cry
이젠 눈물이 내 볼을
네 손 대신 따뜻하게 해 줘 그때처럼
먼지 속에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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