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와서 보인다더니 그것도 거짓말
식어버린 마음만이 나뒹구네
툭하고 치면 눈물 나와 울 것 같은 밤
분명 혼자가 아닌데 외로운 건 왜일까
마음대로 되는 일도 하나 없고
심술로 걷어찬 돌멩이 마저 나를 노려봐
꿈에 와서 보인다더니 그것도 거짓말
나 빼고 모두 한 편인 걸까
한두 번 입을 봄옷처럼
그냥 옷장 속에 처박힐까
나는 너에게
그런 사람일까
떠날 그대여
마음은 두고 가오
한두 번 입을 봄옷처럼
그냥 옷장 속에 처박힐까
나는 너에게
그런 사람일까
떠날 그대여
마음은 두고 가오
마음은 두고 가오
마음은 두고 가오
마음은 두고 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