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이 지나가도

란(RAN)
정처 없이 떠도는 영혼
어지러운 마음
보고 싶어서 보고 싶어서
그대 보고 싶어서

하염없이 걷고 걸었어.
마음 달래보려
눈물이 난다 한숨이 난다
내가 미워질 만큼

천년이 지나가도 난 변하지 않아.
세월이 내 마음은 빗겨 갈 테니까
그대 향한 일편단심은
더욱 타오를 테니
내가 보여 줄 테니까
처량한 내 발걸음 널 향해있는데
비록 못난 지금의 내 모습이지만
언젠가는 너를 찾아서
너를 안아줄 테니 잠시
우리의 인연 안녕

되새기며 기억해봐도
소용없는 현실
바람을 타고 떠나간 건지
더는 잡을 수 없어

천년이 지나가도 난 변하지 않아.
세월이 내 마음은 빗겨 갈 테니까
그대 향한 일편단심은
더욱 타오를 테니
내가 보여 줄 테니까
처량한 내 발걸음 널 향해있는데
비록 못난 지금의 내 모습이지만
언젠가는 너를 찾아서
너를 안아줄 테니 잠시
우리의 인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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