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민승아/정의송
비가 오는 날은 우산을 받쳐주고
눈이 오는 날은 손목을 잡았는데
오늘 따라 네 모습이 사무치게 그립구나
아∼∼∼ 죽도록 보고파서 오빠가 왔다.
비바람을 헤치며 찾아서 왔다.
오늘 따라 네 모습이 사무치게 그립구나
아∼∼∼ 죽도록 보고파서 오빠가 왔다.
비바람을 헤치며 찾아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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