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다가
길을 걷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이유도 없이
예고도 없이
넌 그렇게 떠올라
이별이란 말
못 들었으니
아직은 사랑인 건지
미련한 내 미련에
안쓰러워 건네지 못한
이별인지
잘 가 보내줄게
이제는 떠나줄게
아픈 사랑보다는
예쁜 추억이 될게
잘 가 내 사람아
이별이란 말
못 들었으니
아직은 사랑인 건지
미련한 내 미련에
안쓰러워 건네지 못한
이별인지
잘 가 보내줄게
이제는 떠나줄게
아픈 사랑보다는
예쁜 추억이 될게
잘 가 내 사람아
내 곁에서도 딴 곳만 보는 네게
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가
이별이니
떠나가
안녕 내 사람아
이제는 떠나줄게
아픈 사랑보다는
예쁜 추억이 될게
잘 가 내 사람아
부디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