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지금

조선영
집을나오면 난 바보가되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네생각에 잠겨 길도잃는다
아무말도 못한채난 이 밤을
네생각에 잠못이룬다
비가내리면 네 생각이나서
다시 화장을 고치려다
익숙함이 나를 감싸않는다
멈춰있는 사진속에 웃음만
나홀로 따라 웃어본다
우리 헤어진 그자리엔
온통 네 흔적이 남아서
이렇게 너를 많이 사랑했나봐
서롤 헤아릴수 없어서
너를 붙잡을수 없는 내맘이
너무 그리워서
지울수가 없나봐
널 바라봤었던 숨쉬는
이공간이 흘러
서로를 바라보는우린
지금 늦은밤이면
네 생각이나서
지친 나를 끌어안으면
익숙함이 나를 감싸안는다
멈춰있는 사진속엔 우리가
하염없이 이밤을 지새는데
우리 헤어진 그자리엔
온통 네 흔적이 남아서
이렇게 너를 많이 사랑했나봐
서롤 헤아릴수 없어서
너를 붙잡을수 없는 내맘이
너무 그리워서
지울수가 없나봐
널 바라봤었던 숨쉬는
이공간이 흘러
서로를 바라보는우린 지금
이대로 너를 기다 릴순 없겠니
너 다시내곁으로 돌아와
우리 헤어질수 없나봐
이렇게 떠나간
사랑이 너를 (아직은 널)
너무 그리워서
지울수가 없나봐
널 바라봤었던
숨쉬는 이공간이 흘러
서로를 바라보는
우린 지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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