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내가 많이 달라졌죠 친구들이 다들 놀래요
예전보다 많이 웃고 말도 많고 밝아져서 보기 좋대요
그대를 알게 된 후로 난 그대만 찾게 되었죠
내 일상의 습관이 되어버린 그댈 진짜 좋아한다구요
하루 수십번 아니 매번 너땜에 맘 졸여야 했던
진심을 담아서 글로 써내려간 하얀 종이가 이미 꽉 차서
이젠 일상이 되버린 습관처럼 뱉고 싶어도 언제나
이 놈의 세글자는 내 맘 깊숙한 곳 저편에 저기 어딘가
먼지처럼 수북히 쌓여있는 하지 못했던 말들과 수줍은 바램들
고백할께 들어줄래 목청껏 소리쳐 불러볼께
노래를 못해도 내맘이 들려주고 싶어 오래 준비해왔던 널 위한
단 하나의 멜로디 들리나요
한숨도 못잤어요 평소완 다르게 아침부터 실수 투성이었죠
그댈 만나러 가는길엔 지하철도 몇 정거장 지나쳤어요
그래요 바보 같아도 나 한번 더 알게 되었죠
아무리 생각해봐도 역시 그댈 진짜 좋아한다구요
어떻게 말을 걸어볼까 애꿎은 폰만 또 만지작
멋진 말을 검색 해봐도 나와는 다른 세상인 것 같아
나와는 너무 다른 너지만 이 말을 꼭 전해 주고파
하지 못했던 진심어린 나의 맘을 너는 받아줄까
먼지처럼 수북히 쌓여있는 하지 못했던 말들과 수줍은 바램들
고백할께 들어줄래 목청껏 소리쳐 불러볼께
노래를 못해도 내맘이 들려주고 싶어 오래 준비해왔던 널 위한
단 하나의 멜로디 들리나요
왜 말이 없나요 난 아닌건가요 뜸들이지 말고 대답해줘요
내 고백이 좀 많이 서툴렀나봐요
왜 말이 없나요 난 아닌건가요 아무말이라도 얘기해봐요
나 이 순간만을 오랫동안 기다렸죠
노래를 못해도 내맘이 들려주고 싶어 오래 준비해왔던 널 위한
단 하나의 멜로디 들리나요 들리나요 들리나요 듣고 있나요 너를 위한 내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