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안들려
들려도 안들려
날 떠난다는 그 말
사랑은 달콤한
이별은 씁쓸한
한잔에 술과 같다
너에 그 한마디
나에겐 천마디
말처럼 귓가를 맴돌아
딱 한번만 아무 말도 말아줘 안들려
두 번 다시 사랑 하긴 싫을 거야
사랑은 좋지만 이별은 싫잖아
매일매일 술과 함께 건배를 외친다
짜란짜란짠짠 짜란짜란짠짠
혼자 사는 세상
거침없던 시절
너 때문에 한방에 훅 가버린 나
가던 발길 멈춰
하고픈 말 닥쳐
내게 하는 그 말 그 입 다물라고
뭐라고 안들려
들려도 안들려
날 떠난다는 그 말
사랑은 달콤한
이별은 씁쓸한
한잔에 술과 같다
너에 그 한마디
나에겐 천마디
말처럼 귓가를 맴돌아
딱 한번만 아무 말도 말아줘 안들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내게는 들리지가 않아
사랑은 둘이서 이별은 나홀로
뒤돌아선 네 모습이 차갑기만 해도
사랑에 목이 메인 나는 삐에로
내 눈엔 눈물이 네 눈엔 웃음이
말해봐 말해봐 네가 원한
내 모습을 말해봐
사랑했던 모습들이
모두 거짓이라 내게 말해봐
말해봐 말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