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가는 길

엠씨 스나이퍼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워! 워!
손바닥끝에 묻은 흙을 털어 워! 워!

슬픔은 언제나 술독에 빠진 악령을 만들어 내고
혈관 속을로 파고든 달팽이 집잃어 방황을 하고
자살기도 로도 해소가 안되는 갈증
나 짜증 나 집어든 마이크 예술을 만들어내고
인조눈알이 박힌눈으로 파란하늘을 보며
자꾸만 낮아지는 하늘이 숨통을 조여 와도
뒤틀린 눈동자 파란하늘에 가려진
까만 그림잔 내손을 잡아 저승사자
헤어나올수 없는 유혹과 잃어 버린내 감정
정리가 되지 않는 사랑은 달빛을 통채로 삼켜
손끝에 닿는 저 달속으로 보내줘
혀끝을 녹이는 독으로 부터 나를 보호 하겠어
나를 이기지 못한 나는 하늘 가는길
자유 롭고 싶은 욕망이 선택한길
빗방울이 떨어지는 그늘진 하늘을 보며
태양을 삼키는 한마리 새처럼 다가가길 바래
나는 지금...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워! 워!
손바닥끝에 묻은 흙을 털어 워! 워!

언제나 그랬듯 이곳에선 정리된게 없지
마치 자신을 유영했던 고흐와 같이
나는 내 눈에 거슬린 너의 눈부터 꺼내 갈꺼야
네눈을 원한는 자는 자비를 원하지 않아
채울수없는 욕망으로 가득 채워진 삶도
젊은 날의 자위 행위로 시간은 흐르고
출구없는 미로 속에 빠진 나도
그대 들과 함께죽을 터널속의 사도
시는 끝없이 만들어지고 빈자릴 채워가
흑사병에 걸린 영혼의 언어를 배워봐
달빛아래 사자 희게 살찐 바다
내몸하나 둘데없는 나는 아편 자살
오늘의 별은 눈물 대신 빛을 흘리고 있어
시간을 초월해서 여기까지 왔어
우리 엄마는 끝내 날 대려 오지 않았어
그래서 내영혼은 이내 슬픔이 됐어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워! 워!
손바닥끝에 묻은 흙을 털어 워!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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