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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바보가 된 나를
설명할 방법이 없어
넌 아직은 봄이라면
난 어느새 겨울 끝에 왔어 혼자서
꼬집어 말할 수가 없는
달라진 마음의 모양
날 도무지 모른다는
넌 이미 내 곁을 멀어진 사람
그게 너무 아파
숨이 차면 너의 손을 잡을걸
불안하면 그냥 울어버릴걸
다시는 볼 수 없는
처음 너의 그 미소
그걸 난 보지 않을 걸 그랬어
괜히 그랬어
조각나버린 시간들을
되돌릴 방법이 없어
넌 이제와 듣고 싶은
난 어느새 닫아버린 얘기들
그게 너무 아파
숨이 차면 너의 손을 잡을걸
불안하면 그냥 울어버릴걸
다시는 볼 수 없는
처음 너의 그 미소
그걸 난 그때 보지 않았다면
화를 내면 초라해지는 내가
그럴수록 멀어져 가는 네가
다시는 올 수 없는
처음 그 설레임들
그걸 난 믿지 않을 걸 그랬어
숨이 차면 너의 손을 잡을걸
불안하면 그냥 울어버릴걸
다시는 볼 수 없는
처음 너의 그 미소
그걸 난 보지 않을 걸 그랬어
괜히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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