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의 멋진 주인공들도 날 스치는 거리의 사람들도
모두들 나이외에는 행복해 보이던 쓸쓸한 사춘기를 지나
보내지도 못할 편지에 가득 내 눈물을 흘렸던 스무살 어느날
누구나 그렇게 지나온 길이지만 모든 건 지금부터
어두운 그림자를 보며 원망했어도 이젠 등을 돌려 눈부신 태양을 봐
그댈 부르는 많은 유혹에 웃으며 그대의 길을 가
이젠 안녕 지나간 날들 떠나간 사랑에게도 마지막 인살 나누고
늦지않아 지켜볼께 푸르른 인생에 그릴 그대만의 전설
그대하고 싶은 일이 크진 않아도 화려하고 점점 어지러운 세상을 떠나
그 어디에서라도 조용히 빛을 발하는 그런 별이 되길
늦지않아 지켜볼께 푸르른 인생에 그릴 그대만의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