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데려온 이 계절 너머
우리가 원하는 길이 있을까
검붉게 그을린 편견너머 어딘가에는
내가 찾는 진실이 있을까
담담하게 차분하게
오늘 하루를 보내고 내일이 오면
당당한 척 괜찮은 척
어젠 아무일 없다는 듯 살아가네
어떤 사람에겐 행복한 날
어떤 사람에게는 슬픈 날
사는 동안 별일 다 찾아오지만
그래도 내 시간의 주인은 나
담담하게 차분하게
오늘 하루를 보내고 내일이 오면
당당한 척 괜찮은 척
어젠 아무일 없다는 듯 살아가네
어떤 사람에겐 편안한 밤
어떤 사람에게는 잔인한 밤
사는 동안 별일 다 찾아오지만
그래도 내 시간의 주인은 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
그래서 내 시간의 주인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