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들이 쌓였는데도
한마디 말 못하고
헤어지는 당신을
이제 와서 붙잡아도
소용없는 일인데
구름 저 멀리 사라져 간
당신을 못 잊어 애태우며
허전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달랠 길 없어
나는 걸었네
수많은 사연들이 메아리쳐도
지금은 말 못하고
떠나가는 당신을
이제 와서 뉘우쳐도
허무한 일인데
하늘 저 멀리 떠나버린
당신을 못 잊어 애태우며
쓸쓸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참을 길 없어
나는 걸었네
하늘 저 멀리 떠나버린
당신을 못 잊어 애태우며
쓸쓸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참을 길 없어
나는 걸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