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비

Paz
비가 내린다 눈물이 내린다
또 하루가 지나 또 일년이 지나
그리워한 너의 뒷모습을 채운다
벗꽃이 핀다 그 비가 서있다
또 하루가 지나 또 일년이 지나
나부끼는 우리 시간들이 내린다
너무 어렸었다
우리 가슴 설램 지난 얘기
아무힘 없던 사랑
말을 못했었다
가지마라 사랑 했던 날들
그렇게 보냈었다
널 보냈었다
길을 나선다 꽃길을 걷는다
비 오는 소리에 너 오는 소리가
행여 뭍힐까봐 겁이나서 울었다
너무 어렸 었다
우리 가슴 설램 지난 얘기
아무힘 없던 사랑
말을 못했었다
가지마라 사랑 했던 날들
그렇게 보냈었다
소근대는 향기
너와 나의 숨은 사랑얘기
그렇게 좋았었다
그땐 몰랐었다
가끔 아주 가끔
너 그리워
이렇게 보고싶어
널 그릴줄을
니 가슴에 내 눈물이
가지치고 가려져서
그리고 또 그리워서
지금걷던 이 꽃길을
눈꽃처럼 언제까지 니 손 잡고
함께 할꺼라 믿었다
너무 어렸었다
우리 가슴 설램 지난 얘기
아무힘 없던 사랑
그땐 몰랐었다
가끔 아주 가끔 너 그리워
이렇게 보고싶어
널 그릴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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