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레일

메이커슬
어차피 혼자 떠나는 여행길

I think I’ll get out of here
돌아서는 너 내게 말 안해도 다 알고 있었어
너의 맘이 말하고 있었는데
돌아서는 너의 뒷모습이
나를 자꾸 밀어내는 너를 잊지못해

인생 어차피 홀로가는 모노레일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레임
너와 떠나는 마지막 혼자만의 여행길
어둠의 터널 같은 이 무거움을 떨치려고
무작정 기차에 내 몸을 실어
나를 감싸는 굴레를 벗어나
누구든지 환영해 받아주는 동해안
나를 달래주는 편안함
우리 오랫동안 사랑한만큼
정비례하기 힘들어. 알아.
어쩜그래 비난도 좋아
허나 이렇게는 안되겠어
너의 사진을 이 바람에 날려
너의 흔적을 이 바다에 남겨
툭툭털고 나 일어날래
I think I’ll get out of here
돌아서는 너 내게 말 안해도 다 알고 있었어
너의 맘이 말하고 있었는데
돌아서는 너의 뒷모습이
나를 자꾸 밀어내는 너를 잊지못해

천일이 넘도록 사랑한 그 모든 날들이 진심이야
천일이 넘도록 이상한 너의 모든 말들이 거짓이야

계속 쌓여가던 불신
이를 밀어낸 내 마음의 불씨 허탈한 마음은 잠시
시간이 지나면 추억거리
(난 이제 너를) 이 바다에 남기고 떠나려해
(난 이제 너를) 이 바람에 날리고 잊으려해

(넌 이제 나를) 길을 걷다 만나도 모른척해
(넌 이제 나를) 추억속에 묻고 돌아서면 돼

그래 너를 만나며 얻은 것도 많아
그 반대로 잃은 것도 많아
이미 건너기 힘든 강을 넘어 너와 나 사이에 벽이 가려
천일이 넘도록 사랑한 그 모든 날들이 진심이야
천일이 넘도록 이상한 너의 모든 말들이 거짓이야
가슴과 마음으로 사랑해
I think I’ll get out of here
돌아서는 너 내게 말 안해도 다 알고 있었어
너의 맘이 말하고 있었는데
돌아서는 너의 뒷모습이
나를 자꾸 밀어내는 너를 잊지못해

내게 말 안해도 다 알고 있었어
너의 맘이 말하고 있었는데

돌아서는 너의 뒷모습이
나를 자꾸 밀어내는 너를 잊지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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