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분하고 지루한 하루가 지나가
허무하게 이렇게 또 보내긴 싫어
새로운 곳 특별한 것 설레는 마음
더러 바람도 떠나라고 하네
이리저리 뒤척이다 생각만 많아져
느지막이 잠이 들어 더 귀찮아진 걸
익숙함에 길들여진 답답한 생활
그냥 조금 더 잠들어버릴까
바람 좋은 날 발길이 닿는 데로
어디로든 그냥 떠나야겠어
지나버린 후회는 내려놓고
쉬어 갈 수 있는 곳으로 가자
기분 좋은 기차소리 내리쬐는 햇살
푸른 하늘 하얀 구름 모든 게 완벽해
까만 밤엔 지쳐있을 우릴 위로하며
더러 다시 또 놀러 오라 하네
바람 좋은 날 발길이 닿는 데로
어디로든 그냥 떠나야겠어
지나버린 후회는 내려놓고
쉬어 갈 수 있는 곳으로 가자
따분하고 지루한 하루가 지나가
허무하게 이렇게 또 보내긴 싫어
새로운 곳 특별한 것 설레는 마음
더러 바람도 떠나라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