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는 사치(서유순님의 청곡)

한동근
그림 같은 집이 뭐 별거겠어요

어느 곳이든 그대가 있다면

그게 그림이죠

빛나는 하루가 뭐 별거겠어요

어떤 하루던 그대 함께라면

뭐가 필요하죠

나 그대가 있지만

힘든 세상이 아니라

힘든 세상 이지만 곁에

그대가 있음을 깨닫고

또 감사해요 또 기도해요

내 곁에서 변치 않고

영원하길 기도 드리죠

무려 우리 함께 눈뜨는 아침과

매일 그댈 만나 돌아오는 집 앞

나 만의 그대 나의 그대

내겐 사치라는걸

과분한 입맞춤에 취해

잠이 드는 일

그래 사치 그댄 사치 내겐 사치

행복이란 말이 뭐 별거겠어요

그저 그대의 잠꼬대 마저 날

기쁘게 하는데

사랑이란 말이 뭐 별거겠어요

그저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입에서 맴돌죠

나 그대가 있지만

거친 세상이 아니라

거친 세상 이지만

내겐 그대가 있음을 깨닫고

또 다짐하죠 또 약속하죠

그대 곁에 변치않고

영원하길 약속할게요

무려 우리 함께 눈뜨는 아침과

매일 그댈 만나 돌아오는 집 앞

나 만의 그대 나의 그대

내겐 사치 라는걸

과분한 입맞춤에 취해

잠이 드는 일

그래 사치 그댄 사치 내겐 사치

내가 상상하고

꿈꾸던 사람 그대

정말 사랑하고 있다고

나 말 할 수 있어서

믿을 수 없어

정말 믿을 수 없어

내가 어떻게 내가 감히

사랑할 수 있는지 말야

무려 우리 함께 잠드는 이 밤과

매일 나를 위해 차려진 이 식탁

나 만의 그대 나의 그대

내겐 사치 라는걸

과분한 입맞춤에 취해

잠이 드는 일

그래 사치 그댄 사치 내겐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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