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나의 어께엔 기댈 자리가 없어
널 만나기 전으로 돌아 갈 수 있다면
나 참 좋을텐데
감기에 걸린 듯이 자꾸
고치지 못 할 버릇 있는 것처럼
나도 모르게 니가 또 생각나
나의 짜증에도 웃어주던 너
그런 나를 안아준 너
나의 가슴속에 가득찬 니 모습이
차갑게 흐르던 두 볼에
눈물 가슴에 남아 니가 생각날 때 흘러
보고싶어 니가 너무 그리워
작은 나의 가슴엔 남은 자리가 없어
너와 헤어진 후로 웃어본 적이 없어
널 떠난 그 후로
친구들의 걱정에
자꾸 괜찮다고 하는데 눈물이 흘러
집에 가는 길에 또 니 생각 나
나의 짜증에도 웃어주던 너
그런 나를 안아준 너
나의 가슴속에 가득찬 니 모습이
차갑게 흐르던 두 볼에 눈물
가슴에 남아 니가 생각날 때 흘러
보고싶어 니가 너무 그리워
보고싶어 니가 너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