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쟁이

미키드, 민유
비가 올까 네가 올까
항상 기다리는 건 나야
사랑 이게 뭔데 대체 난 왜이래
좋아한다 말한 건 너인데
하루에도 몇 번씩 네 마음은
구름 따라 변하는 날씨 같아
내 마음은 저기 저 햇살처럼
늘 그대로 있는데
왜 너만 모르는데
자꾸만 울다가 웃다가
바보가 되는 것 같아
내 맘은 자꾸만 커져가
네 눈빛에 좋았다 슬펐다
하는 내 맘 왜 몰라
알잖아 너 아니면 안돼
오늘따라 유난히 날 바라보는
네 눈빛 따스함이 안 느껴져
흐린 먹구름이 내 눈을 다 가려도
난 너만 보이는데
왜 너만 모르는데
자꾸만 울다가 웃다가
바보가 되는 것 같아
내 맘은 자꾸만 커져가
네 눈빛에 좋았다 슬펐다
하는 내 맘 왜 몰라
알잖아 너 아니면 안돼
난 네가 어렵고 넌 내가  알 수 없대
알 수 없는 너의 그 맘이
두렵기는 하지만
그냥 널 사랑 할래
오늘도 울다가 웃다가
내 맘 다 들킨 것 같아
이유 없이 자꾸 토라지게 돼
내 표현이 서툴러도
내 맘도 그냥 너뿐이라서
난 너만 사랑해 네가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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