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나봐

해림
너의 손을 잡고 거리를 걸을 때면
너와 가까워진 느낌을 난 느끼지
그 순간에도
어둠에 더 빛나는 벚꽃이 필 때면
캄캄한 밤 아래 너를 그리네

매일 밤 문 앞에 서서
안녕이라는 말이 겁이 나 혼자
시간을 붙잡아둬
따뜻해 보이는 풍경
널 사랑하는 내 마음처럼
더 뜨거워져
봄이 왔나 봐

차갑던 바람도 이제 따뜻해져
수줍던 네 손이 이제는 나를 반겨
너와 나 사이에 하얗게 피어나는
그렇게 바라던 봄이왔나봐

너의 손을 잡고 거리를 걸을 때면
너와 가까워진 느낌을 난 느끼지
그 순간에도
어둠에 더 빛나는 벚꽃이 필 때면
캄캄한 밤 아래
너를 그리네

너의 손을 잡고 거리를 걸을 때면
너와 가까워진 느낌을 난 느끼지
그 순간에도
어둠에 더 빛나는 벚꽃이 필 때면
캄캄한 밤 아래
너를 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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