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면 행여나 그님일까
살며서 돌아보면 쓸쓸한 파도 소리
그토록 사랑하던 그 사람 돌아설 줄이야
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난 몰랐네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애원하며 잡았었는데
돌아섰던 그 사람은 야속했던 당신이지요
언제 우리가 만났던가 언제 우리가 헤어졌던가
만남도 헤어짐도 아픔이었지 가던 길 돌아서면
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머~~멀어져간 사람아 사내맘을 불질러 놓고서
오~~온다간다 말없이 떠난 님아 야속하오
첫사랑 꽃순이 내 사랑 꽃순이
꽃피는 봄이 돌아오면은 내 곁에 오려나 꽃순이
바람에 구름 가듯 구름에 바람 가듯 그렇게 가야합니까
동지섣달 비가 오듯 생각나면 오시겠죠
아름다운 그대 모습 하다가 멈칫할까요
이 한밤이 새고 나면 떠나갈 당신은
그대 노래 하나요 그대 춤을 추나요
노래하며 춤을 추며 이 한밤을 즐겨요
우우 우우 바람부는데 바람부는데
비가 오는데 비가오는데
우산도 없이 거니는 여인들
영원히 내 곁에 있어 주세요 이별은 이별은 싫어요
우리가 나누었던 웃음도 이제는 잊어야 하나요
그러나 미워하지 않아요 후회도 하지 않아요
나에게 사랑을 알게한 당신은 못잊을 첫 애인
괴로울 땐 언제나 내 마음 달래 준 사람
당신은 나의 동반자 당신은 오직 내 인생의 동반자
사랑의 길을 함께 가야 할 사람
무작정 당신이 좋아요 이대로 옆에 있어 주세요
하고픈 이야기 너무 많은데 흐르는 시간이 아쉬워
이별은 이별은 싫어요
나르는 기러기도 짝을 잃으면 구만리 멀다 않고 날아 가는데
지금은 어디에서
차가운 이슬비에 젖고 있을까
말없이 냉정하게 떠나간 당신을
목매어 불러보네 내 마음도 모르고
오늘도 걸어가는 비내리는 쓸쓸한 길 연인의 길
왜 이다지 보고 싶을까 이슬비가 내리는 밤이 오면은
정 주고 가신님 미워할 수 없어요 진정코 사랑했기에
무작정 당신이 좋아요 이대로 옆에 있어주세요
차가운 바람은 꽃잎이 떨어져 가고
나는 그대로 영원히 사랑하리라
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 새들의 노래 웃는 그 얼굴
그리워라 내 사랑아 내 곁을 떠나지 마오
처음 만나서 사랑을 맺은 정다운 거리 마음의 거리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렵니다
봄이 또 오고 여름이 가고 낙엽은 지고 눈보라 쳐도
변함없는 내 사랑아 내 곁을 떠나지 마오
헤어져 멀리 있다 하여도 내 품에 돌아오라 그대여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렵니다
강물은 흘러갑니다 제3 한강교 밑을
당신과 나의 꿈을 싣고서 마음을 싣고서
젊음은 피어나는 꽃처럼 이 밤을 맴돌다가
새처럼 바람처럼 물처럼 흘러만 갑니다
어제 다시 만나서 다짐을 하고
우리들은 맹세를 하였습니다
이밤이 새면은 첫차를 타고
행복어린 거리로 떠나갈 거예요 뚜뚜뚜루루뚜
강물은 흘러갑니다 제3 한강교 밑을
바다로 쉬지 않고 바다로 흘러만 갑니다
람디람디 담담 사랑하는 그대
람디람디 담담 람디람디람 잊지 못할 그대
배 떠나 갈 때는 울지를 말아
눈물을 흘리면은 마음이 서러워
람디람디람담 사랑하는 그대
람디람디람 람디람디람 잊지 못할 그대
멀리 떠나가도 잊지는 말어
그리운 그 노래를 둘이서 부르자
람디람디람담 사랑하는 그대
람디람디람 람디람디람 잊지 못할 그대
눈물을 씻고서 웃어 봐 주오
행복한 했던 날처럼 나를 보내주오
람디람디람담 사랑하는 그대
람디람디람 람디람디람 잊지 못할 그대
사랑하는 그대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냉정한 사람이지만
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은 잊을 수는 없을 거야
때로는 보고파지겠지 둥근 달을 쳐다보면서
그날 밤 그 언약을 생각하면은 지난 날을 후회할거야
산을 넘고 멀리 멀리 헤어졌건만
바다 건너 두 마음이 떨어졌지만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냉정한 사람이지만
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은 잊을 수는 없을 거야
랄랄라 랄라 랄라랄라라 랄랄라 랄라 랄라랄라라
랄랄라 랄라 랄라랄라라 랄랄라 랄라 라라라라라
희망의 새아침이 밝아 오며는
발 걸음 가벼운 태양의 거리
푸르른 하늘을 처다보면서 오늘도 그대와 둘이서
그리운 서울 정다운 마음 반짝이는 눈동자
그리운 서울 불타는 가슴 언제 언제까지나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 같아
당신을 부를 때 당신을 부를 때 장미라고 할래요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잠못 이룬 나를 재우고 가네요
어여쁜 꽃송이 가슴에 꽂으면
동화 속 왕자가 부럽지 않아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 같아
당신을 부를 때 당신을 부를 때 장미라고 할래요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잠못 이룬 나를 재우고 가네요
어여쁜 꽃송이 가슴에 꽂으면
동화 속 왕자가 부럽지 않아요
동화 속 왕자가 부럽지 않아요
오솔길을 따라서 걸어보는 이 마음
말도 없이 걸으며 하늘만을 보아도
다시 생각나는 그대여 어쩌면 잊을 수 있나
웃으며 걸어보는 이 길도 쓸쓸히 나있네
너무나도 그리워 이렇게도 괴로울까
어리석은 내 마음 이 길 따라 가보네
다시 생각나는 그대여 어쩌면 잊을수 있나
웃으며 걸어보는 이길도 쓸쓸히 나있네
너무나도 그리워 이렇게도 괴로울까
어리석은 내 마음 이 길 따라 가보네
나홀로 가보네 이 길 따라 가보네
이제는 모두 사라진 후회없는 추억들
철없이 좋아하던 가시내의 첫사랑 생각이나네
흐르는 세월 따라서 사랑도 가고
영원히 잊지못할 숱한 사연도 생각이 나네
영원한 내 사랑아 지금 어디에
추억의 내 사랑아 생각이 나네
흐르는 세월 따라서 사랑도 가고
영원히 잊지못할 숱한 사연도 생각이 나네
영원한 내 사랑아 지금 어디에
추억의 내 사랑아 생각이 나네
흐르는 세월 따라서 사랑도 가고
영원히 잊지못할 숱한 사연도 생각이 나네
생각이 나네 생각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