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애

이지훈

한참동안 숨겨왔던 내 숨죽인 눈물 여전히 고운 하얗게 식은 넌 아무말도 없어 소리 없이 멈춰버린  내 떨리는 두손 이제 다시 너의  따스함을 느낄 순 없는건지

***Repeat***
멈춰있었던  시간 속에서 너를 만났었던거였니
세상 어느곳에도 이제 더 이상 너의 모습을 볼 순 없는지 변했으면 해 지켜내야해 니가 어느곳에 있어도
어떤 대답이라도 해줬으면 해 이렇게 애원 하는 내게..

그렇게도 힘들었던 니 여린 마음에 그 어떤것도 해줄 수 없던 난 대체 뭐였는지
한순간도 내 앞에선 흔들리지 않던 너
돌아서선 얼마나 많이 괴로워 아파했었을지

***Repeat****
살아갈 수 없다면 날 도와주겠니 내가 갈 수 있도록..
항상 넌 다음 세상에서도 날 만날거라고 내 두눈을 보며 수줍게 웃곤 했는데 니가 있는 그 곳에 소리없이 다가가 나 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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