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애

지노
앨범 : 천년지애

눈물을 닦아요.

그대의 잘못이 아니죠.

어쩌다 불어오는 거친 시련에 나의 모든걸 잃는데도

뒤돌아 울기에 내일이 너무 환해요.

그대는 할수있죠.

우리 남은날 아직 많아요.

그대가 외로운날이면

웬지 나의 마음은 설레이는데...

혼자서 지고가는 슬픔이

힘겹다면 언제든 내게 털어놓아요.

기다려 줄께요.언제나 그래왔듯이

내사랑 언제까지 알지 못해도

그대 곁이라면 기쁜걸요

위로가 된다면 더이상 바랄께 없이.

가만히 오랫동안 지켜주고픈

나의 그대여~~

앞으론 더이상 당신의 짐이 아니죠.

더 서러운 슬픔들도 길을 따르면

내가 모두 거둘께요

언제가 또다시 눈물이 흐르는날에

내이름 불러주면 제일먼저와

그대 ~ 지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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