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비 내리는 날 ...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짖은 섹스폰 소리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사이로 짖은 섹스폰 소리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나이에 시련의 달콤함이야 잊겠냐마는
왠지 한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밤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돌아올 사랑은 없을지라도 슬픈 뱃고동 소리 들어보렴
첫사랑 그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진 슬픈 뱃고동 소리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다시 못올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