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야 알 게 되었어 너 떠난 그날에
내가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난 느낄 수 있어
널 보내며 아무런 말도 전하지 못하고
그저 담담한 눈빛만 보인채 날 외면했었지
니가 떠난 이유 조차도 내 슬픈 마음까지도
이젠 지워야 하는거야 내 눈물까지도
그 수 많은 시간이 흘러가도
널 기다리던 많은 시간이 내겐 너무 힘이 들었어
또 다른 사람이 내게 있어도 난 받아들일 순 없어
널 떠나보낸 그날 나에겐 하늘조차 날 외면하고
이렇게 비가 내리던 이곳엔 내 그리움만을 남긴채
너를 기다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