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수 있다면(장필순.사.곡)
강물위에 저녁노을이 그림을 그릴때 문득 내가 달려온 그 길 뒤돌아 보았지 무언가 찾아 헤매던 어지러운 시간들 조금씩 우리 자신을 고독하게 만든것 같아
나름대로 의미를 두고 다가오는 날을 찾았지 하지만 우리는 서로 너무 높은 벽 허물수 있다면 허물수 있다면 우리 맘의 벽 허물 수 있다면
강 건너 여린 불빛이 어둠을 적시면 저마다 무슨 생각에 잠겨 있는걸까 무언가 잃은것 같은 허탈함으로 난 여기 이렇게 고독하게 혼자 서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