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다는 건 내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
천천히 지나고 보면 알 것도 같은데
어쨌든 머리가 아파
난생처음보는 이력서 집에선 벌레도 잡아야해
면허시험은 또 왜이리 어려워
난 집나오면 길도 잘 못찾는데
뭘그래 걱정마 괜찮아 너구리는 원래 그렇게 사는거야
그래도 곰보단 낫잖아 설마 계속 이러겠어?
baby you know... woo~~
오늘도 생각해 봤어 왜 난 결정적일 때 실수를 하는걸까?
딴에는 애를써봐도 매번 차이면서 대체 남자는 왜 만나?
그에게 생긴 새 여자애인이 바로 내 친한 친구 더라며,
화도 안나냐고 내게 짜증내는 말 많은 친구야, 난 니가 더 싫어!
반복
난 잘하는게 있어 때론 너구리도 교활해
능청스럽지, 땅 잘파지, 아닌척하면서 할껀 다해 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