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가 없어

홍경민

살수가 없어

세상이 내게 해준건 없어 맘잡고 살아보려고 해도 모두가 삐걱대며 자리를 일어가니
나도 망가져 갈 수 밖에 나는 잘목한 것도 없는데 내가 시작한 일도 아닌데
억울해 기가막혀 소리를 질러봐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네
아침에 눈을 뜨면 언제나 하루 사는 일이 걱정돼 나도 모르게 한숨만 나오고
언제쯤 세상이 좋아질까 매일 기다려도 도대체 달라지지가 않아
이렇게는 살수 없어 더 이상은 기다릴 수도 없어 나라도 다시 일어서야지 밝아올 내일을 위해
이제부터 할 수 있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꺼야 모든 건 맘먹기 나름이지 언젠간 좋아질꺼야
힘들었던 시간들은 필요없어 다 잊어버려 난 이제 살만하게 될거야 웃으며 살 수 있어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