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푸른 바다를 사랑하는가

홍경민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조용한 바다에 넌 가본적 있니
아름다운 그곳으로
나와 단 둘이서 떠나고 싶어

새벽을 열며 달려온 기차는
이곳에 우리를 남기고
저 멀리 사라져가네

소중한 우리의 시간을 위해
저 밝아오는 햇살과 같이
따사로운 너만 함께 한다면
그 어떤것도 나는 부럽지 않아

머리 위에 가득한 새들과
저 높은 하늘이
너를 향한 내 마음을
내 사랑을 지켜주려고 하네


가사 검색